올리지오 리프팅, 피부나이 되돌리기

2020-12-09

녕하세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전하는 해운대 피부과 청담라인의원 정재유 원장입니다. 오늘은 요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고주파 리프팅 기기, 올리지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부산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리지오는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써마지와 같은 방식의 고주파 리프팅 기기입니다. 올리지오는 써마지와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올리지오 고주파 시술은 일반 레이저나 슈링크 같은 초음파 시술과는 기본 원리나 작용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단순히 '슈링크가 어디에 좋다더라' '써마지를 자주 받아야 한다'라고 시술을 받기보다는 우리 피부의 구조, 시술 원리, 시술 과정, 효과, 부작용 등을 잘 알고 나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을 찾기가 훨씬 더 수월할뿐더러 그 결과 매일 예뻐지고 젊어지는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피부나이를 되돌리는 다양한 시술들


우리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이 나타나고 30대, 40대를 지나며 노화의 진행이 얼굴을 통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피부의 노화를 막고 젊음을 되찾는 적극적인 방법은 '리주버네이션 (rejuvernation)'이라 합니다. 



리주버네이션은 크게 수술적인 방법,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시술 형태에 따라 몸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 '비-침습성 시술', 최소한의 절개로 시술하는 '최소침습적 시술',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피 시술', 표피는 보호하면서 표피 아래 진피와 지방층에 변화를 주는 비-박피성 레이저, 고주파(RF), 초음파(HIFU) 시술, 주사 요법 등 다양한 피부 관리 방법들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비침습성 시술


성형수술, 박피술 등은 효과가 좋지만 부작용의 위험과 함께 처치, 회복 기간이 길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줍니다. 반면 비-박피성, 비-침습성 시술은 시술이 간편하고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아 사회활동이 많은 여성분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엔 비-침습성 시술은 효과가 정확히 검증되지 않았고 지속기간이 길지 않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최근 몇 년간 시술 기기와 방법들이 눈에 띄게 발전하여 큰 수술보다는 정기적인 시술 및 관리를 통해 피부를 점점 개선해 나가는 것이 피부미용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듯합니다. 흔히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슈링크, 써마지, 다양한 비침습적 레이저 시술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리지오 고주파 리프팅의 원리


올리지오 리프팅은 전자기파의 원리를 이용합니다. 전자기파는 주파수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통증을 줄이고 마사지 효과를 주는 저주파 물리치료기부터, 전기수술 치료기, 라디오, TV, 우리가 자주 쓰는 극초단파 전자레인지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의학 분야에서는 20세기 초에 이미 전기에너지를 이용하여 지혈, 절개, 출혈 부위의 응고에 도움을 주는 전기 메스가 사용되었고, 90년 대 이후에는 종양 제거에 사용될 만큼 범위가 무척 넓어졌습니다. 피부미용 분야에서는 비교적 최근 개발되어 노화 방지, 지방파괴에 사용되고 있으며 발전 속도도 매우 빠른 편입니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monopolar) 방식으로 6.78MHz의 고주파 전류를 사용합니다. 바이폴라 (bipoplar) 방식에 비해 출력이 높아 피부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하기가 수월합니다. 고주파 전류가 전달되면 피부 속 분자가 반응하여 분자운동의 마찰로 열에너지가 발생합니다. 6.78MHz라면 전자가 초당 678만번 운동하여 이 마찰로 인해 열이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이때 발생한 40~60도의 열은 진피 내 콜라겐의 변성과 합성을 증가시키면서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진피 내부 구조를 탄탄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주름이 옅어지고 탄력이 증대되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줍니다. 여드름 흉터, 모공 개선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피부 나이 케어는 진피 속 콜라겐 케어로부터


우리 얼굴의 피부는 크게 표피와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표피는 피부층에서 가장 얇은 층으로 면역과 함께 외부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화장품과 스킨케어는 주로 표피의 재생을 일으켜 피부를 깨끗하고 탄력 있게 유지하게끔 합니다. 하지만 제품의 사용과 스킨케어를 중단하게 되면 그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는데요. 이는 그 효과가 표피에만 머물 뿐 진피에까지 영향을 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피부의 노화에 영향을 끼치는 가장 큰 부분은 진피에 있습니다. 진피층의 두께는 표피의 약 15~40배로, 신경, 근육, 혈관, 림프관, 모낭 등이 있으며 이들을 보호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구성된 촘촘한 다발이 있습니다. 


진피 내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특히 30~40대를 지나며 급속히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피부를 떠 받히는 촘촘한 기둥들이 느슨해지는 것이죠. 그 결과 피부의 재생이 느려지고, 볼륨이 사라지면서 깊은 주름이 하나둘씩 늘어갑니다. 올리지오 리프팅은 고주파 자극을 통해 이렇게 무너진 진피 내 콜라겐 구조의 재생을 원활히 돕습니다.



좋은 시술의 첫 번째 조건, '안전성'

올리지오 핸드 피스에는 냉각 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고주파가 나갈 때마다 분사되는 냉기가 표피층을 보호하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통증을 줄여주는 시스템으로 냉기 분사 장치와 함께 진동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우리 몸은 여러 가지 감각을 한 번에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촉각 신경의 반응이 통증을 느끼는 신경을 둔감하게 한다고 합니다. 


진동으로 인한 촉각이 생기면 통증을 느끼는 통각 신경을 방해하여 통증을 낮춰줍니다. 이 외에도 열 온도, 접촉 불량, 임피던스(저항값)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시술 부작용 위험을 줄여주는 다양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술 효과와 통증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아

그렇다고 올리지오와 같은 고주파 시술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에너지의 출력이 높아질수록 열도 올라가기에 이에 따라 통증의 정도도 같이 올라갑니다. 통증은 효과에 비례할까요? 시술자에 따라 '높은 강도로 짧게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가 좋다' '아니다. 적당한 강도로 여러 차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라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아직 어느 방법이 낫다고 말하기는 어려울듯합니다. 흔히 얘기하는 '케바케'처럼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더욱이 진정한 효과가 2~6개월에 걸쳐 드러나는 고주파 시술은 객관적인 비교가 어렵기도 합니다.



올리지오 리프팅 시술 적정 강도 


물론 강도를 세게하여 콜라겐 변성을 더 촉진시키면 더 많은 콜라겐이 재생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너무 낮은 강도로 하게 되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환자분께 참기 어려운 고통을 감내해가며 억지로 시술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고가 시술의 경우 비용이 아까우니 수면 마취를 해서라도 효과를 얻는 게 좋다는 선생님도 봤지만, 통증과 관련된 반응은 안전한 시술의 지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수면 마취를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수면 마취를 한다 해서 통증에 반응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단지 기억을 못 할 뿐, 통증이 전해지면 마취 상태에서도 미세한 움직임을 나타내기 때문에 되려 시술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올리지오는 시술 전 환자분께 통증 지표를 보여드리고 통증 단계에 따라 '따뜻함' '견딜만한 뜨거움' '매우 뜨거움'의 지표에서 '견딜만한 뜨거움' 단계에서 시술을 진행합니다. 통증은 개인적인 편차가 있는 데다 또 얼굴 부위별로도 통증이 각각 다를 수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견디기 어려운 통증이 있다면 바로바로 의사에게 알리셔야 화상, 수포와 같은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올리지오 리프팅 시술 과정 및 관리 


올리지오 리프팅 시술은 약 20분 내외로 짧고 간편합니다. 별도의 마취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전기 고주파 시술 특성상 몸에 있는 액세서리, 금속류들은 시술 전 반드시 제거를 합니다. 그런 다음 리턴 패드를 등 위쪽에 밀착시킨 뒤 시술 부위에 커플링 오일을 발라 시술합니다. 시술 후에는 오일 잔여물을 깨끗이 없애고 시술 부위 피부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보습 크림을 발라줍니다. 


피부의 원활한 재생을 위해 격한 운동이나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열에 의한 콜라겐 변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쿨링 케어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외에 특별한 후처치나 관리는 거의 없어 일상생활이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아쉽게도 모든 분들이 고주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금기 사항과 주의 사항은 참고하여 조금이라도 애매한 부분은 의료진과 상의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올리지오 시술 효과, 시술 대상, 기간 및 적정 샷 수 


올리지오는 진피층을 중심으로 표피 하부, 진피층 심부, 피하지방층까지 고루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총체적인 콜라겐 변성을 통한 피부 톤, 윤곽, 탄력 개선을 불러옵니다. 그 효과는 즉각적인 반응과 약 6개월~1년여의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 반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술 즉시 피부 속 콜라겐 분자들은 변성, 수축 작용을 일으키는데요. 이에 따라 피부가 부드러워지면서 쫀쫀해지는 듯 탄력이 증가한 느낌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4~6개월간 콜라겐이 점점 차오르기 시작하여 주름을 완화하고 피부 탄력이 점점 좋아지며 그 효과는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1년에 1~2회 시술만으로도 피부가 젊어지는 리주버네이션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효과가 예상되는 시술 연령대는 30대에서 60대까지이며, 20대 중후반이라도 1년에 한 번 정도 시술을 받는다면 동안을 더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입가 팔자, 눈가, 입가 주름, 전반적인 얼굴과 턱 선의 처짐, 눈 주변 처짐에 효과가 좋습니다. 보통 1년에 600샷 정도가 적당하며 피부 상태에 따라 300샷씩 일정 기간 나눠서 시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샷 수와 주기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올리지오와 같이 받으면 더 좋은 시술 및 부작용


특히 올리지오 리프팅은 슈링크, 더모톡신, 리쥬란, 다른 레이저 시술과 병행하여 시술하였을 때 더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피부 가장 깊은 곳을 치료하는 기본 시술이기 때문에 다른 시술들과 겹치지 않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리지오는 여타 피부 성형시술에 비해 부작용의 위험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시술 직후 피부가 일시적으로 붉어지거나 부어오를 수 있는데 대부분 금방 가라앉습니다. 매우 드물게 화상, 물집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전문적인 후처치를 받아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시술자가 생각하는 써마지와 올리지오의 비교


끝으로 올리지오와 써마지를 시술자의 입장에서 비교하자면, 핵심 기능에 있어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매우 흡사하다는 점이 눈에 띄고요. 그동안 써마지와 비슷한 형태의 국산 기기들이 있었는데 올리지오는 그중 가장 만족할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냉각 시스템과 에너지 출력에 있어 디테일이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써마지에 익숙한 시술자라면 충분히 커버할만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제조사이기 때문에 이런 피드백을 반영하여 나올 앞으로의 제품이 더 기대가 되며, 무엇보다 써마지에 비해 훨씬 경제적인 올리지오의 가격은 고객분들의 선택의 폭을 더 넓혀 주리라 예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을 하자면,


1. 올리지오는 써마지와 비슷하면서 가성비가 우수한 고주파 리프팅 기기이다.

2.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주름,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3. 슈링크, 스킨 부스터 등과 함께 시술받으면 효과가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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